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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전자기기

내돈주고 산 아남 건조기 사용기 (ANAME-8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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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건조기가 남, 녀, 미혼자, 기혼자 불문하고 핫! 합니다

"신세계를 경험하게 될것이다." 라는 말이 호기심을 더 자극합니다.





"빨래야 그냥 건조대에 말리면 되지~!" 라고 생각하며 살아온 세월이 몇년인가?

"건조기는 사치다!!" 라고 생각했던 최근 몇년.. 

가스 건조기 사용기를 보며.. 





우리집은 오피스텔이니까 가스 배관하기도 힘들고 

둘곳도 없어 나랑 상관없는 이야기야.. 





이렇게 생각하기가 무섭게 전기 건조기가 대중적인 가전제품이 되었고..





전기 건조기는 열풍나오는 배기구가 있데..

우리집은 오피스텔이니까 배기구서 나오는 습기와 열기를 감당하기도 힘들고

나랑 상관없는 이야기야... 





라고 생각하기가 무섭게 lg에서 만든 물통으로 습기를 모아 주는

배기구가 없는 전기 건조기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아.... 이건 사라는 하늘의 계시 인가보다. 

안그래도 좁은 오피스텔의 건조대를 치울 수 있게 하늘에서 내린 선물이다!!

그런데 비쌉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호평을 내리는 lg건조기는 비쌉니다.....

삼성 건조기는 조금 싸지만... 가전은 lg입니다.. 비쌉니다;;;;









그럼 배기구가 없는 저렴한 건조기는 없을까??? 

미디어 건조기가 있었습니다! 단 8kg이상 모델에서만 배기구가 없고 물통이 있었습니다.






 

과연 미디어 건조기를 우리집에 둘 자리가 있을까?? 라고 고민하던 그때!!




이외의 다른 선택지는 없을까??

라고 하고 있을때 뙇!!!! 

(생각보다 제가 알지 못하는 브랜드의 수많은 건조기가 있었습니다. 가격의 선택폭도 넓구요.)









나타난 아남 건조기!!!!!!! 

게다가 시간당 약 1kw의 소비전력을 자랑합니다.

사용 조건 및 선택 코스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말입니다.  

미디어 건조기도 크게 다르지 않을꺼라 생각합니다. 

방식이 비슷하니까요. 







국내에서 생산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아남이니까

오디오로 유명했던 아남이니까

TV도 알아주던 아남이니까 라며

아남 건조기를 선택했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계산을 해볼까요?? 

정말 경제적인 소비활동을 하고 있는 것인가... 




우리집은 월 약 200kwh의 전력을 소비합니다. 

어쩔때는 200kwh를 넘을 때도 있고

어쩔때는 200kwh를 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1주일에 약 2번의 세탁을 하니까

1번의 세탁에 2시간의 건조기 사용을 평균시간으로 잡으면

1주일에 4kwh의 전력을 더 소비

1달이면 약 18kwh의 전력을 더 소비하는 것으로 계산 되어 집니다. 






현재 주택용 고압 전기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 200kWh 까지는 1kwh = 78.3원

2단계 : 200kWh 이상은 1kwh = 147.3원









건조기 사용으로 원래 사용 구간이었던 200kwh를 넘어가게 되니

1kwh당 147.3원으로 계산을 하고 

보수적으로 계산하여 20kwh를 사용한다고 치면 (약 10회) 

2,946원의 전기료가 더 발생하게 됩니다. 










2018년 3월23일 기준  가격으로 보면 

두 건조기의 가격은 약 50만원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달에 건조기 사용요금을 조금 더 보수적인 금액인 5,000원으로 봤을때 

1년 사용 요금은 6만원 









lg 건조기를 살 돈으로 아남 건조기를 사고도 전기세로 8년 이상을 지불 할수 있다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전기세 인상분이나 건조기 고장으로 인한 수리비는 고려 하지 않았습니다만 보수적으로 전기세를 계산했으니까요...)

고장만 안나면 5년만 써도 본전은 할 것 같아서 말이죠~ :)







다나와 최저가 : 아남건조기







다나와 최저가 : lg건조기 












이렇게 긴 고민의 시간이 지나고 아남 건조기를 구매!!!! 

그리고 약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아직 전기세의 경우는 관리비에 적용되지 않아 체감 할 수 없습니다만.. 

아남 건조기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몇자 적어 볼까 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저는 주거형 오피스텔에 삽니다. 

그래서 건조기를 거치할 장소 선택의 폭이 좁습니다. 

건조기를 놓을 자리를 원래 세탁기가 있던 자리 위로 두었습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아주 좁은곳에 두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벽을 타고 울리는 건조기 소음이 더욱 더 크게 들립니다. 

세탁실 문을 닫아도 소음이 큽니다. 

집이 작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거겠지요.. 






그리고 건조를 하면서 발생하는 뜨거운 바람과 습기가 있습니다. 

이부분은 작고 통풍이 잘되지 않는 오피스텔이라 더 그렇게 느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건조 결과는 대체적으로 좋습니다. 

약간 습기가 느껴지는 빨래가 몇개 있기는 하지만 

"내가 이럴려고 건조기를 샀나... 하아.." 하는 자괴감은 들지 않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둔감하니까요~ 





그리고 모두들 얘기하는 먼지;;;;; 

정말 옷에서 나오는 먼지가 엄청납니다. 

건조기 신세계!!!! 




그리고 섬유유연제의 사용이 의미가 없습니다;;

건조기를 돌리고 나면 섬유유연제의 향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퀘퀘한 냄새가 나는 것도 같습니다. 




현재는 드라이시트(건조기용 섬유유연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기세를 제외한 추가 비용이 더 들어가네요;; 











그리고 모두들 가장 궁금해 하실 전기 요금은 조금더 사용한 후 다음에 포스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 





****  장점 **** 


 싸다. 

배기구가 필요 없다. 

뽀송뽀송 부드러운 빨래 

(자연건조라 느낌이 정말 다릅니다. 특히 수건)

자동 먼지 털이

세탁 -> 건조 -> 입기로 이어지는 신세계 

(좋아하는 옷이라고 두벌 살 필요가 없다!!) 

건조대에 널었다가 걷었다가 할 일이 없다! 










****  단점 **** 


소음

열기/습기

드라이시트의 필요

세탁부터 건조까지 짧지만 길어진 시간 

건조 작동시 내부가 보이지 않는다. 







####   결론  ####


개인 적인 의견이지만 저는 충분히 구매 할 만한 물건이라 생각합니다. 

몇일씩 걸려있던 거실의 빨래들이 사라져서 너무 좋아요~!! 

여름이 오면 습기때문에 고생하지 않을 것 같아서 더 좋긴 하지만

건조기에서 나올 습기가 걱정되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은 저희 집에 설치된 아남 건조기 입니다.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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